달라스 한인 경제인협회(회장 김갑정)가 7일 임시총회를 열고 협회의 한글이름을 ‘달라스 한인 무역인협회’로 개칭했다.
협회측은 이날 개칭의 이유 및 당위성에 대해 현재 한국정부 산업자원부가 관장하는 ‘해외 한인 무역인협회(OKTA)’가 있어 수출입 업무와 관련된 업체들의 상호 네트워크 형성에 기여하면서 재외 한인 무역인들의 활동과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달라스 한인 경제인협회도 대외적인 무역업무를 위해 OKTA와 보조를 맞출 필요가 있어 한글이름을 바뀌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협회의 영어명칭인 Dallas Korean Trade Association은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고 협회는 밝혔다.
김갑정 회장은 이날 이같은 개칭이 해외로 더 많이 눈을 돌려 보다 나은 일을 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라며 달라스 무역인들도 이제 세계적 네트워크 속에서 움직이자고 강조했다.
이어 인사말에 나선 문대동 상임고문은 해리하인즈 아시아 무역특구 일대가 격동적으로 변하고 있고 달라스는 이제 다른 어느 도시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도시라며 격상되는 달라스 한인사회의 위상에 걸맞게 해외한인 무역인협회 회장도 앞으로 달라스에서 나와야 한다고 언급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김영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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