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달라스 오토쇼는 디트로이트 오토쇼와 같이 초대형은 아니었지만 나름대로 다양한 신모델을 전세하는 등 ‘아지자기함’을 선보였다.
특히 행사장인 달라스 컨벤션센터 밖에 설치된 도요다 자동차의 트럭운전체험장은 역시 앞서가는 톱 메이커의 한발 앞선 마케팅 전략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개막 첫날인 5일에 찾은 전시장에는 미국의 ‘빅3’는 물론 도요다, 혼다, 쓰바루 등 일본의 각 메이커들 속에서 한국의 기아와 현대도 ‘결코 주눅이 들어보이지 않는 모습으로’ 당당히 전시대열에 합류해 있었다.
특히 기아의 뉴리오는 갤런당 38마일로 비 하이브리드 차종 가운데서는 니산의 버사와 함께 최고의 연비 차량으로 조사됐다. 현대 산타페의 경우, 보다 튼튼해진 ‘심장’에 날렵해진 몸맵시를 뽐냈고 투박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기아 옵티마도 새롭게 페이스 리프트를 감행한 모습이었다.
2007 도요타 캠리의 경우, 제조사의 말처럼 이름만 빼고 모든 것을 바꾼 형태로 둔갑한 모습이었고 포드가 출품한 신형 SUV인 ‘엣지’와 컨셉카 디자인 형태의 마쓰다 CX-7도 눈길을 끌었다.
투박한 군용지프 차량을 민수로 돌린 허머의 경우, 전화 리모콘 오토키 등 최첨단 IT 기술로 무장된 ‘허머3’가 출품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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