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사회 발전을 위해 일익을 담당하고 싶습니다”
지난달 12일 휴스턴 총영사관으로 부임한 임종선 영사의 부임소감이다. 경제통상진흥업무와 문화관련 업무를 주로 담당할 임 영사는 “특히 경제통상업무을 맡게 된 만큼 한인동포들이 경제적으로 사업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임기동안 동포를 위해 일할 것임을 강조했다. 4월부터 시작되는 한미간 FTP 협상에 참여할 임 영사는 “국익과 재외동포들의 권익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히고 “텍사스 기업들의 자본력과 기술력을 한국에 유치하기 위한 방안으로 오는 6월 한, 중, 일 공동으로 휴스턴에서 개최될 합동투자설명회 준비 중에 있다”며 설명회를 통해 한국의 일자리 창출과 기술력을 높이는데 큰 기여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해외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한국간호사 텍사스 병원 진출 건에 대해 “미 비자 문제로 지연되고 있으나 한미통상정검회의에서 논의하고 있다”며 장, 단기 계획으로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휴스턴 미술박물관내 한국관 건립에 관해 “한국관은 한미간 문화교류의 이정표이다. 정부차원에서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동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좋은 결실을 맺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한국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문화사업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힌 임영사는 “평소 친분이 있는 한국 유명가수를 초청, 한인회와 함께 한국관 건립 기금 마련위한 행사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한인사회 발전에 적극 동참할 의지를 보였다.
임종선 영사는 88년도에 외교부에 입부, 주 과테말라 대사관, 주 페루 대사관, 주 브라질 대사관, 주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에서 근무한 후 본국 외교안보 연구원 교학과 과장으로 재직하다가 휴스턴총영사관으로 부임했다. 가족관계는 부인 서경순씨와 한국에서 대학 4학년에 재학중인 큰딸 임다미, 메모리얼 하이스쿨 9학년인 둘째딸 임다솔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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