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국, DNA 검사로 애드리-애나 잭슨 여부 조사
작년 12월 등교 길에 실종, 4개월 간 미궁에 빠져
작년 12월 등교 길에 실종됐던 소녀의 것으로 보이는 두개골 등 유골이 레이크우드 인근 수풀에서 발견됐다.
레이크우드 경찰과 연방수사국(FBI)은 지난 4일 정오 경 146 SW와 76 Ave. SW 교차 지점 공터에서 놀던 어린이 두명이 인간의 것으로 보이는 두개골과 척추 뼈를 발견,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유골이 지난 12월 2일 학교가 폭설로 문을 닫은 줄 모르고 아침 일찍 등교 길에 나섰다 실종됐던 틸리쿰의 애드리-애나 잭슨(10)의 것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유전자를 검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 수사관은 두개골에 붙어 있는 치아의 DNA를 분석하면 피살자의 신원이 곧 밝혀질 것이라며 실종 사건 수사의 실마리가 풀릴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4일 FBI 요원들과 함께 두개골이 발견된 인근 지역을 샅샅이 뒤져 애드리-애나의 것인지 확실치 않은 여러 개의 유골들을 찾아냈다고 덧붙였다.
레이크우드 경찰은 애드리-애나 뿐 아니라 지난 1월말 월그린 약국을 간다며 집을 나간 뒤 사라진 크리스 테더미(61) 노인의 실종 사건도 미궁에 빠져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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