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악의 가뭄 닥쳐도 추가 저수지 건설 없이 물 공급
시다·톨트 강에서만 하루 1억7천만 갤런 방류 가능
시애틀 및 인근 지역의 가정과 업소들이 오는 2060년까지 식수 및 용수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고 당국이 밝혔다.
시애틀시 공공국(SPU)은 새로운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 시애틀 인근의 용수 저장소 및 기타 수원을 검토한 결과 2060년까지는 추가 저장소 건설 없이 충분히 주민들과 업소들에 물을 공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
SPU는 극히 심각한 가뭄이 일어난다고 가정해도 적어도 오는 2052년까지는 용수 공급에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PU의 데이빗 힐모 식수관리 국장은 작년 같은 극심한 가뭄이 내리 몇 년째 이어지지 않는다면 하루 평균 1억7천1백만 갤런의 물을 제공할 수 있는 시다 강과 톨트 강의 방류시설 때문에 용수 부족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힐모 국장은 인구 증가, 개발 상황, 지구 온난화 및 주민들의 소비 패턴까지 모두 분석한 결과 지역의 용수가 오는 2060년까지 충분할 것으로 결과가 나왔다고 덧붙였다.
힐모는 작년의 경우 70년 만에 가장 적은 산간지역 적설량을 보였지만 올해는 평균치를 훨씬 웃도는 패턴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6~8년 내리 가뭄이 이루어질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설명했다.
캐스케이드 지역 관리 공무원 리 앰블러는 모스 호수 인근 산간 지역의 적설량이 현재 105인치를 기록해 더 이상 눈이나 비가 오지 않아도 올해는 시애틀 지역에 용수를 공급하고 남는다고 밝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