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레고어 주지사, 10월 무역사절단 방한에도 큰 기대
권찬호 총영사 예방받고 약속
크리스 그레고어 주지사는 현재 한-미 정부간에 협의중인 비자면제 프로그램 및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주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레고어 지사는 5일 부임 인사차 예방한 권찬호 시애틀 총영사에게 이 같이 밝히고 오는 10월 자신이 인솔할 워싱턴주 무역사절단의 한국 방문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덧붙였다.
본국에서 열린 총영사 회의 참석 후 3일 귀임한 권총영사는 5일 그레고어 지사를 예방하고 비자면제 등 양국간의 현안이 타결되면 한국과 워싱턴주간의 경제교류도 가속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레고어 지사는 이를 위해 주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올 가을 워싱턴주 무역사절단의 한국방문에 시애틀 총영사관의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그레고어 지사는 이번 방한사절단에 경제 및 문화계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들간의 교류증진을 위해 고위급 교육계 인사들도 포함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방한기간 중 노무현 대통령과의 면담도 희망한다는 그레고어 지사가 언급하자 권 총영사는 대통령 예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권 총영사는 워싱턴주 한인들에 대한 주정부의 보호 및 지원을 요청하고 2세 한인들이 1세대 및 주류사회와 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들의 공직분야 등 주류사회 진출을 적극 장려하겠다고 말했다.
권 총영사는 또한, 주정부가 워싱턴대학(UW) 한국학의 존속을 위한 재정지원을 적극 밀어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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