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헌팅 ‘제일 휴먼리소스’로버트 백씨
“우수 인재 5만명의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찾아드리겠습니다.”
3월초 문을 연 헤드헌팅 업체 제일휴먼리소스컨설팅그룹의 LA지사 로버트 백(사진) 컨설턴트의 다짐이다.
제일컨설팅은 1998년 한국에서 설립된 뒤 2003년 뉴저지에 첫 발을 내디뎠다. 서부로 영업망을 확대한 지금은 캐나다 벤쿠버, 홍콩에도 지사를 가지고 있다.
백씨는 “미국으로 진출하는 한인 기업도 많고 한인도 많기 때문에 인재와 직장을 찾으려는 움직임도 늘었다”며 “인재를 찾는 전체 과정을 잘 담당해 기업과 구직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백씨는 “지구촌 경제 시대라 생산, 물류 등을 글로벌 관점에서 볼 수 있는 인재가 귀한 시대”라며 “한국어를 할 줄 알고 ‘세계의 공장’ 중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한국 출신 한인은 그래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기업의 특수한 필요성을 충족시켜주는 데 제일컨설팅은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 회사는 미국 내에서 한달 평균 10건 이상의 인재 채용을 성공시키고 있다. 고객 회사도 다국적 기업부터 한인이 경영하는 조그만 회사까지 다양하다.
백씨는 “새로운 문화와 언어, 환경을 배우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이 지금 시대의 올바른 인재 모습이라고 생각한다”며 “일에 대한 만족도가 높으면서도 고용시장 흐름에 잘 맞춰 가는 사람이 고용시장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다”고 말했다. (213)233-2747
<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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