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부의 3분의 1이 상위 1%의 부자들에게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준비제도위원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4년 미국내 상위 1%의 부자들이 소유하고 있는 미국내 부는 전체의 33.4%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001년의 32.7%와 비교하면 소폭 상승한 것이지만 같은 부문 최고를 나타낸 1995년의 34.6%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들은 미 전체 본드의 70%, 주식의 51%, 비즈니스의 자산의 62.3%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매 3년마다 이뤄지는 것으로 포브스400에 오른 갑부 4,522개 가정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밖에도 상위 2∼10%에 이르는 부자들은 전체 부의 36.1%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는 2001년의 37.1%보다는 소폭 하락한 수치다. 또한 상위 10∼50%에 속하는 사람들은 미 전체 부의 27.9%를 차지했다. 반면 하위 50%의 사람들은 2.5%의 부를 소유하고 있었으며 이는 지난 2001년의 2.8%보다 하락,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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