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투데이’공동 진행자 커릭
CBS서‘이브닝 뉴스’전격 영입
3대 공중파 방송 저녁뉴스의 단독 앵커로 여성이 처음 기용된다.
NBC 방송의 아침 간판 프로그램인 `투데이’를 15년간 공동 진행해 온 유명 앵커우먼 케이티 커릭(49)이 NBC를 떠나 CBS 저녁뉴스 진행자로 자리를 옮기게 된 것.
커릭은 CBS에서 댄 래더가 24년간 맡아왔던 `CBS 이브닝 뉴스’를 단독 진행하고, 이 방송의 간판 시사 프로그램 ‘60분’ 제작에도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커릭은 5일 CBS행을 공식 발표했다.
여성이 미 3대 공중파 방송의 저녁뉴스 단독 앵커로 발탁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CBS 이브닝 뉴스’는 지난해 3월 래더가 물러난 뒤, 밥 시퍼(69)가 임시 진행을 맡아오고 있다.
CBS는 10여년째 줄곧 3위에 머물고 있는 저녁뉴스 시청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NBC에서 수완을 발휘중인 커릭을 전격 영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커릭은 현재 NBC에서 받고 있는 것과 비슷한 수준인 5년간 1,300만~1,500만달러의 급여계약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가에서는 그녀의 이직설이 한달여 전부터 나돌았으며 NBC는 연간 2,000만달러의 획기적 제안으로 그녀를 붙잡으려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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