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자동차 판매가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현대와 기아차 미주법인(KMA)은 3일 올해 1/4분기까지 판매실적을 발표하고 주력 차종간 판매 성장률과 향후 판매전략 등을 밝혔다.
현대차는 3월까지 총 4만 1,766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4% 이상의 성장세를 유지했다. 이는 소나타와 XG/아제라 등 중형차 판매 호조에 따른 것으로 업계는 한국차의 전반적인 제품 이미지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현대의 주력차종인 소나타의 경우 앨라배마 생산공장이 가동된 이후 판매률이 급증, 전년대비 54% 성장세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
다.
현대차측은 계속적인 제품 이미지 제고와 함께 신형 NF소나타, 아제라, 앙트라지, 뉴산타페 등 신모델 투입으로 지속적인 판매성장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조지아 입성으로 주목을 받아온 기아차 역시 2.4% 판매성장을 이끌어내며 분기내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기아차는 조지아에 미국공장 부지를 확정한 3월에만 2만 6,004대를 판매해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
다. 특히 세도나와 소렌토, 스펙트라 등이 판매강세를 보였으며 최근 언론의 호평을 받기 시작한 옵티마가 판매에서도 상승 무드를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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