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가을 T.T.마이너 초등학교가 MLK 초등학교 흡수
시애틀 교육구의 10여 초등학교 통폐합 안 시금석
시애틀교육구가 센트럴 지역 2개 초등학교의 통합을 사실상 확정, 그동안 예산절감을 위해 추진해온 관내 10여 초등학교 통폐합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교육구 관계자들은 올 가을 T.T. 마이너 초등학교와 마틴 루터 킹 주니어 초등학교를 통합시키기 위해 이들 학교의 당국자들이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이미 통폐합 대상학교로 지목된 이들 학교의 통폐합 안은 라지 만하스 교육감도 적극 지지하고 있어 5일 열리는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승인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두 학교는 학생수가 점차 줄어 T.T.마이너는 전교생이 212명, MLK는 117명으로 교육구가 초등학교 최소 정원으로 정한 250명 선에 크게 미달된다.
배리 도르시 MLK 초등학교 교장은 학생수가 감소하고 있어 줄 곳 폐교문제가 거론돼왔다며 오는 7월 구체적인 폐교안이 나오면 맨 먼저 거론될 것이기 때문에 더 이상 기다릴 이유가 없다며 통합에 지지를 표명했다.
현재 두 학교간에 논의중인 통폐합 안에 따라 올 가을 MLK의 학생과 교사 대부분이 T.T. 마이너 초등학교 건물로 옮겨가는 방향으로 통합이 추진되고 있다.
글로리아 밋첼 T.T. 마이너 교장이 그대로 통폐합 학교의 교장직을 유지하고 도르시 MLK 교장은 관내 다른 학교의 교장 직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두 학교는 현재 공동 학습프로그램의 개발과 함께 새로운 교직원 편성을 구상 중이고 학부모들도 대체적으로 이를 지지하고 있어 통합에 별다른 어려움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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