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지저스 지저스’를 소개하고 있는 탤런트 최선자씨.
“동포 사회 어디나 문화적으로 결핍돼 있는데 이점이 항상 마음에 걸립니다. 이번 뮤지컬 공연을 통해서 모두가 은혜받고 기쁨으로 하나되는 경험을 했으면 좋겠어요”
초대형 뮤지컬 ‘지저스 지저스’ 홍보차 애틀랜타를 방문한 탤런트 최선자씨는 미주 무대에는 항상 ‘소명’이라는 두 글자가 따라붙는다며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는 의지를 다져보였다.
극단 미리암 창단부터 ‘지저스 지저스’출연 멤버로 극단 운영을 대표해온 최씨는 “십여년간 성공적인 공연을 이끌 수 있었던 것은 우리를 지원해준 한인동포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감동적이고 기억에 남을만한 무대를 만들어 보이겠다”고 말했다.
인기 탤런트에서 남편과 사별하고 기독교에 귀의하기까지 비하인드 스토리를 스스럼없이 밝힌 최씨는 “공연을 시작하면서 기적과도 같은 경험을 매번 하고 있다”며 “주인공인 차인표씨를 섭외할때나 극단멤버 60여명을 미국으로 인솔할때 수많은 어려움속에서도 항상 기도하면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고 깊은 신앙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최씨는 “저를 불러주는 곳이면 어디라도 가서 무슨 일이라도 할 각오가 되어 있다”며 “애틀랜타에 머무는 3주 동안 많은 동포들을 만나서 이 작품을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지창조에서 예수의 죽음과 부활에 이르는 성경 전 과정을 다루고 있는 뮤지컬 지저스 지저스는 오는 9월 2일과 3일 애틀랜타 ‘폭스 극장’에서 공연된다. 티켓은 다음주부터 한인JC 사무실에서 판매된다. 문의:404-399-1475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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