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국영 사업자 단체가 가금류 수출입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3일 애틀랜타를 방문했다. 중국 상공부 장관을 필두로 ‘COFCO(China Oil, Food, Cereal Company)’ 대표, 10개 국영 기업 대표들이 참여하고 있는 이 방문단은 6일까지 애틀랜타에 머물며 닭공장 시찰과 현지 무역인 면담 시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경제인 대표단은 3일 윈디힐 소재 컨트리인 수위트에서 미국 농무부 관료들과 가금류 수출입 업무에 관한 협력관계 구축을 논의하고 공동 합의문을 작성했다. 대표단은 이 과정에서 골드 키스트, 셀라리, 피드먼트 트레이딩, 링컨 프로비젼 등 조지아주 가금류 관련 기업인들과 면담 시간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가금류 및 계란 수출위원회(USAPEEC)’는 이번 중국 대표단과 합의문 작성으로 대중국 수출판로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