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소나타 53% 급증
기아는 올누계 최고치
현대, 기아 등 한국산 자동차의 지난달 미 판매가 여전히 호조를 보였다.
현대는 이 기간 총 4만1,766대의 승용차를 판매, 지난해 같은 기간의 4만63대에 비해 4.3%증가했다. 소나타의 판매가 1만7,487대로 지난해 1만1,373대에 비해 53.8%나 급증했고 반면 액센트는 2,181대로 44.6%, 엘란트라는 9,665대로 9.6% 감소했다.
기아 역시 소폭 상승을 기록했다. 기아는 3월 판매량이 총 2만6,00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만5,725대보다 1.1%증가했다. 하지만 3월까지 누적판매량이 6만4,833대로 종전 최고치였던 지난해 같은 기간의 6만3,329대보다 2.4% 늘어나 최고치를 경신했다.
3월 한달간 판매실적에서는 세도나가 6,202대로 단연 최고 인기를 얻었고 소렌토와 스펙트라도 각각 4,040대와 4,601대가 팔리며 판매 증가에 힘을 보탰다.
세계 최대 자동차 메이커 GM은 두 자릿수의 감소를 면치 못했다. GM은 36만5,375대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4.3% 감소했다. 승용차 판매가 22%, 트럭 판매도 9%줄었다.
포드는 5% 가까이 감소하며 고전했다. 포드는 지난달 29만1,146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감소했다.
그러나 다임러 크라이슬러는 ‘빅3’ 가운데 유일하게 2.9% 증가한 23만7,829대로 집계됐다. 크라이슬러 부문이 1.6% 늘어난 21만6,412대였고, 머세데스 벤츠는 18% 급증한 2만1,417대를 기록했다.
한편 도요타는 6.9% 증가한 21만7,286대를 기록했고, 닛산은 10만3,095대로 2.6% 감소했다. 또, 혼다는 0.2% 늘어난 12만8,806대로 집계됐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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