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입주율 98%
건축허가건수도 폭증
다운타운의 다세대 주택 시장 전망이 밝다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발표된 USC 러스크부동산센터가 발표한 ‘캐스든 부동산 경제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LA다운타운은 작년에 카운티에서 완공된 전체 아파트의 3분의 1을 차지한 가운데 전체 다운타운 아파트(이스트 LA 일부 지역 포함)의 입주율이 무려 98.2%에 달했다.
캐스든 서베이 디렉터인 들로레스 콘웨이는 “다운타운의 공실률이 1.8%에 불과한 것은 정말 놀랍다”며 “카운티 내에서 최저 수준”이라고 말했다.
콘웨이는 “다운타운의 주택건설 프로젝트 발표가 올해도 꼬리를 물 것으로 보인다”며 “아파트로 계획됐던 주거 공간이 판매용으로 바뀌는 경우가 많은 가운데 아파트 공실률이 계속 낮게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주건설업협회(CBIA)도 LA·롱비치·글렌데일 지역의 다세대 주택 건축허가건수가 1월의 791건에서 2월에는 2,390건으로 폭증했다고 최근 밝혔다. CBIA는 “다운타운의 건설 붐이 이같은 급성장의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다세대주택의 착공건수도 작년 1~2월의 1,918건에서 올해 같은 기간 3,181건으로 거의 66%가 껑충 뛰었다. 반면 같은 지역의 올해 첫 두달 단독주택 허가건수는 작년의 1,575건에서 1,650건으로 소폭 증가에 그쳤다.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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