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나다 국경 수마스 일대서 한달 간 밀입국자 감시
뉴햄프셔·버몬트·뉴욕 등 타주서도 일제히 가동
전국적으로 불법체류자 처리문제에 대한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주 북부의 캐나다 국경지역 수마스를 중심으로 민간 국경감시단이 활동을 재개, 또다시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야영객 등 약 150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이들 민간인 국경감시단은 쌍안경·셀룰러폰 등을 지참하고 국경을 불법적으로 넘어오는 외국인들에 대한 감시작업에 들어갔다.
민병감시대 서북미 지회 소속의 이들 자원대는 앞으로 한달 동안 국경에 접한 7개 주가 동시에 벌이는 감시활동의 일환으로 캐나다 국경지역 감시활동을 벌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을 주도하는 클라우드 르배스는 워싱턴·오리건·몬태나·아이다호주에서 온 자원봉사자들이 자기 소유의 10에이커 농장을 집결지로 삼아 24시간 국경감시활동에 나서게 된다고 말했다.
밤낮 없이 감시활동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힌 르배스는 각자 정해진 지역에 낮과 밤에 교대로 배치돼 감시활동을 벌인다며 가까운 곳은 국경에서 불과 3피트 떨어진 지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전직 연방세관원인 르배스는 북부 국경에는 무기가 필요 없기 때문에 총기휴대는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며 단지 거동이 수상한 자가 발견되면 당국에 신고할 뿐이라고 말했다.
민병 감시단은 워싱턴주와 함께 뉴햄프셔·버몬트·뉴욕 등 캐나다 국경 지역과 애리조나·캘리포니아·뉴멕시코·텍사스 등 멕시코 국경지역에서 감시활동을 벌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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