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에서 개최된 ‘제21회 미주 한인회 총 연합회(총회장 김영만) 1차 임원 이사 합동회의’에서 ‘반이민 악법 반대 성명서’가 채택됐다. 지난 1일 오전 10시 KTN방송국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이사회 회의에 이어 임원이사 합동회의가 진행되었으며 지난해 12월 연방하원에서 통과된 ‘센센 브래너 법안(HR 4437)’ 을 반대하는 ‘철회 결의문’과 ‘성명서’가 채택됐다.
총연합회 김영만 회장은 “한인들이 모두 힘을 합치고 마음을 같이하여 이와 같은 자리를 만들 수 있었다”면서 “오늘 채택된 성명서를 기본으로 ‘케네디-메케인 법안’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활동을 계속 벌여나가자”고 동참을 촉구했다.
이날 채택된 결의문과 성명서는 각각 이민자들의 나라인 미국에서 반이민 악법이 시행될 수 없음을 분명히 하고 보다 합리적이며 포괄적인 이민개혁안을 채택해야 한다는 주장을 담고 있다. 이 성명서와 결의문은 오는 10일 히스패닉계 대규모 집회에 맞추어 한인사회에 공개되며 미 50개주 180여 한인회는 같은 내용을 현지 정재계 인사들에게 편지와 이메일로 전달할 예정이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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