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한인체육회가 오는 6월10일 독일 뮌헨에서 개막되는 2006독일월드컵 공동 응원에 나선다.
최근 미주 체육회장단 회의에 참석하고 온 박부연 달라스 한인체육회장에 따르면 2006 독일월드컵 응원을 위해 ‘미주한인응원단 달라스 지부’를 결성해 지부장을 박부연 회장이 맡고 단원들이 공식로고가 새겨진 응원복을 입고 한인 공동 응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인국진 달라스체육회 사무총장은 “지난 2002년 여름 광화문에서 서귀포까지 전국 방방곡곡을 붉게 물결로 물들였던 그 ‘대~한민국’의 함성이 또 다시 미주로부터 유럽대륙의 심장부 독일로 향한다”고 밝히면서 “미주내 각 지부의 응원모습이 TV에 방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스위스, 토고와 함께 G조에 속한 한국은 6월13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프랑크프르트구장에서 토고와 첫 대전을 가지며, 프랑스와는 19일 새벽 4시 라이프치히구장에서 한판승부를 벌인다. 스위스와의 예선 마지막 경기는 24일 새벽4시 하노버 경기장에서 벌어진다.
이외 다른 조의 첫 경기는 오는 6월10일 오전 1시 뮌헨에서 개최국 독일과 코스타리카에 경기로 시작될 예정이다. 첫 경기 이후 7월10일 새벽 3시 베를린 결승전까지 한 달간 베를린, 도르트문트, 프랑크푸르트, 겔젠키르헨, 함부르크, 하노버, 카이저스라우테른, 쾰른, 라이프치히, 뮌헨, 뉘른베르크, 슈투트가르트 등 12개 도시에서 다섯 대륙 지역 예선과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거친 32개국이 네 팀씩 여덟(A∼H)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1,2위 팀이 16강 토너먼트를 펼쳐 우승팀을 가리는 격전을 벌인다.
<정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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