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여성 대게가 충분한 지식 없이 호르몬(에스트로겐) 섭취를 시작, 도리어 자신의 건강을 해치고 있다”
30일 저녁 애틀랜타사랑의어머니회 주최로 용수산에서 열린‘갱년기 여성과 호르몬’이란 주제의 건강강좌에서 에모리대 안영환 의대 교수는 잘 알고 사용하면 건강에 큰 유익을 주지만 잘 모르고 사용하면 몸속에 독이 되는 것이 바로 호르몬 이라고 설명한 후 이 같이 전했다.
안 교수는“대게 나이가 들면서 호르몬 분비가 차차 감소된 데 영향으로 골다공증을 포함한 각종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는 것과 관련, 예방 차원에서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호르몬제를 섭취하는 여성의 수가 상당히 많다”고 설명했다.
안 교수는“그러나 무조건 호르몬을 섭취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고 지적한 후 골다공증 치료를 위해 일단 섭취를 시작했다가 중도에 그만둔 여성에게 골다공증 증상이 더욱 심화된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이외에 호르몬 섭취의 부작용에 대해 언급한 안 교수는“과다한 호르몬 섭취는 유방암과 심장병, 고혈압 등을 유발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면서 “어떠한 이유에서 필히 호르몬을 섭취해야 하는 여성들은 프로에스트로겐을 병행해야 함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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