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뉴욕대교구가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뉴욕일원의 14개 초등학교와 15개 성당이 폐교위기에 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날 발표는 지난해 연말 퀸즈와 브루클린의 가톨릭 학교 폐쇄 발표에 연이은 것으로 기적적인 기금기증이 나타나지 않는 한 오는 4월24일 최종 폐쇄 결정에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폐교 위기에 놓인 학교는 맨하탄 6개교, 브롱스 4개교, 스태튼 아일랜드 1개교, 웨스트체스터 2개교, 플로리다의 1개교 등 뉴욕대교구가 관할하는 곳들이다.맨하탄에서는 그리니치빌리지 6애비뉴의 세인트 조셉학교, 이스트빌리지 12가의 메리 헬프 오브 크리스탄, 로워이스트사이드의 아우어 레이디 오브 사로스, 이스트할렘 113가의 아우어 레이디 퀸 오브 앤젤스, 해밀턴 하이츠 153가의 세인트 캐터린 오브 지노아, 151가의 리서럭션 등이
다.
브롱스에는 홀랜드 애비뉴의 아우어 레이디 오브 솔라스, 매틸다 애비뉴의 세인트 앤소니, 민네포드 애비뉴의 세인트 메리 스타 오브 터 씨, 182가의 세인트 마틴 오브 투어스 등이 포함됐다.스태튼 아일랜드에서는 클린턴 애비뉴의 세인트 폴학교, 웨스트체스터에서는 용커스의 세인트
데니스와 화잇트플레인스의 세인트 존 더 이반젤리스트 등이다. 플로리다 오렌지카운티의 세인트 조셉학교도 뉴욕대교구 관할 학교로 재정적 지원의 어려움으로 폐교 위기에 놓여있다.
폐쇄 위기에 놓인 성당은 맨하탄 3곳, 브롱스 3곳, 스태튼 아일랜드 2곳, 웨스트체스터카운티 4곳, 오렌지카운티 2곳, 더치스카운티 1곳 등이다.
맨하탄에서는 이스트 빌리지 2애비뉴의 내티비티 처치, 12가의 메리 헬프 오브 크리스챤과 이스트 할렘 113가의 아우어 레이디 오브 앤젤스로 확인됐다. 브롱스에서는 멜로즈의 세인트 리타 오브 카지아와 유니온포트로드의 세인트 도미닉, 226가의 세인트 메리이다. 스태튼 아일랜드에서는 세인트 폴과 세인트 존 더 배티스트 드라 샐로 발표됐다. 웨스트체스터에서는 용커스의 아우어 레이디 오브 더 로자리와 세인트 마가레트 오브 헝거리, 태리타운의 홀리 크로스, 하스팅스의 세인트 스태니그라우스이다. 오렌지카운티 뉴버그의 세인트 메리와 포트 저비스의 모스
트 사크리드 하트 그리고 덧치카운티 폽킵시의 세인트 존 더 배티스트도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뉴욕대교구의 데니스 설리반 주교는 “폐쇄 위기의 학교와 성당 명단은 2년간의 심사숙고 끝에 발표된 것”이라며 “교육을 위해 학교 폐교는 가능한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