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남부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캐나다군 병사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했다.
칸다하르 인근 사막에서 28일 밤 탈레반 반군의 공격으로 시작된 전투에서 캐나다 경보병 대대 소속의 로버트 코스탤 일병이 숨지고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3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날 밤 5시간 동안 벌여진 교전에서 텔레반 반군 상당수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군을 지휘하는 데이비드 프레이저 장군은 이날 전투는 미군과 아프간 국방군 합동작전이었으며 상당수의 반군을 사살했다고 말했다.
프레이저 장군은 또 반군에 의해 부상당하거나 사망한 병사들의 가족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통보했다고 덧붙였다.
숨진 코스탤 일병은 22세로 에드먼튼 외곽지역인 나마오에 살았으며 가족으로 아내와 한 살 박이 아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전투는 주둔지역인 칸다하르주를 벗어난 위험한 사막지역에서 전개돼 캐나다군이 작전구역을 넓혀가고 있음을 보여줬다.
아프간 남부 칸다하르는 2002년부터 2300명의 캐나다군이 파병돼 있으며 지금까지 11명의 병사와 1명의 외교관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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