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다운타운에 신축건물이 속속 들어서고 있지만 지속적인 경기호황에 힘입어 기존 사무실의 임대료가 상승세를 나타내고있다.
건물임대 전문회사인 쿠시만&웨이크필드는 시내 중심가 사무실의 임대료가 평방피트(SF)당 평균 24.12달러로 지난해 4/4분기의 23.83달러에 비해 약간 올랐다고 밝혔다.
수요가 늘면서 사무실 임대료도 강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새로운 건물이 잇달아 완공되면서 사무실 공실율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시애틀 지역에 앞으로도 수 년 동안 일자리가 계속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부동산시장도 호황을 유지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들은 시애틀 다운타운의 사무실 공실율이 지난해 하반기 이후 11.6%로 변동이 없지만 2001년 1/4분기에 15.6%에 달했다가 그동안 공급이 크게 늘어난 점을 감안하면 매우 양호하다고 말했다.
벨뷰 다운타운지역도 빠른 속도로 빈사무실이 채워지고 있어 사무실 공실율이 지난 4/4분기의 7.9%에서 0.4포인트 낮아진 7.5%를 기록했다.
임대료 역시 지속적인 회복세를 나타내 재작년 평방피트당 22.12달러였던 임대료가 현재는 24.45달러로 10%이상 올랐다.
이에 따라 시애틀 다운타운 일대를 대대적으로 개발중인 벌컨사 등 개발업자들은 사무용 건물 신축계획을 활발하게 추진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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