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잉, 정원 210명 소형서 330명 탑승 대형까지 생산
이미 10여 항공사가 대형 787-10기 구입에 관심
보잉이 심혈을 기울여 개발중인 신형 787‘드림라이너’를 중형에서 대형에 이르기까지 여러 모델로 다양하게 개발하는 계획을 추진하고있다.
마이크 베어 787사업담당 부사장은 고객 항공사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최고 330명이 탑승할 수 있는 대형기종까지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히고 다만 개발시기는 다소 유동적이라고 덧붙였다.
베어 부사장은 대형기종으로 최대 운항거리가 4,020마일인 787-3모델은 290~330명을 태울 수 있고 운항거리가 9,780마일인 787-8모델의 탑승인원은 210~250명이라고 밝혔다.
또한, 승객 250~290명을 태우고 최대 10,120마일까지 운행이 가능한 787-9모델도 개발하는 등 보잉이 장·단거리에 맞는 여러 가지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012년 말부터 787-10모델(탑승인원 300명)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이라고 밝힌 베어 부사장은 콴타스 항공, 에미레이트 항공 등 이미 10여 항공사가 이 같은 대형기종의 드림라이너 구입에 관심을 표명했다고 말했다.
원래 보잉은 인기 기종인 기존 777기의 시장잠식을 우려해 787 대형기종의 생산에 회의적인 입장이었으나 이를 요구하는 항공사가 늘어남에 따라 생각을 바꿨다.
첫 연료절약형 모델인 787-8기를 내후년부터 출고할 예정인 보잉은 이어서 2009년에는 단거리용 787-3모델을 출고, 연료비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공업계의 숨통을 터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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