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스트롱 유니서브, “2세 한인 음악도 도약발판 기대”
암스트롱 대표,가을 음악회·회원 리사이틀도 지원
워싱턴주 한인 음악협회(회장 오혜원)가 6년 만에 다시 여는 시애틀 청소년 콩쿠르를 간병인 회사인 암스트롱 유니서브(대표 리아 암스트롱)가 전폭 지원하고 나섰다.
지난해 음악협회 이사장으로 추대된 암스트롱 대표는 지난 25일 음악협회에 청소년 콩쿠르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2세 음악도의 육성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암스트롱씨는 또, 음악협회가 매년 개최하는 가을음악회 무료공연을 위한 후원금과 함께 올 가을 공연을 준비중인 오경아·김영희씨 등 회원들에게 별도의 격려금을 전달했다.
김강미 협회 홍보부장은 청소년 콩쿠르가 피아노·성악·관현악 등 3개 부문에 걸쳐 예선이 실시되며 현직 음대교수들이 심사한다고 말했다.
김 부장은 미국의 음악교육은 잠재적인 재능을 중시, “레슨 1백번 보다 콩쿠르 한번 참가하는 것이 낫다”며 참가 준비과정에서도 실력이 크게 향상된다고 강조했다.
김 부장은 지난 99년 후원문제 등으로 중단됐다가 이번에 부활되는 청소년 경연대회는 한인 청소년 음악도들의 미 주류사회 진출의 발판역할을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협회는 신청마감일인 5월13일까지 예상보다 많은 참가자가 몰릴 경우, 초중고 각 부문별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입상자들을 위해 UW에서 별도의 공연도 열 계획이다.
시애틀 청소년 음악콩쿠르는 10~18세 음악도를 대상으로 5월20일 예선을 거쳐 6월3일 UW 뮤직 빌딩 1층에서 본선이 열릴 예정이다.
서울대 음대 졸업 후 UW에서 음악박사(성악)를 취득한 김 부장은 자신도 6살 때 서울에서 한국일보 노래 콩쿠르 창작동요 부분 대상을 받은 후 음악도의 길로 들어서게 됐다며 한인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가를 당부했다.
/김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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