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연 서북미 연합회 정기총회서 압도적으로 재선
타주 전입 회장 대우 문제는 다음 모임 때 논의키로
미주한인회 총연합회(총연) 서북미 연합회가 강동언 현 회장을 5대 회장으로 재선, 연합회 살림을 2년 더 맡겼다.
지난 24일 저녁 시애틀 한인회관에서 서북미 각 지역 한인회의 전·현직 회장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연합회 정기총회에서 강 회장은 거의 만장일치로 재선됐다.
강 회장은“젊은 적임자가 단체를 이끌어 주길 바랬는데 아무도 입후보하지 않아 아쉽다”며 고사하다가“부족하지만 앞으로 2년간 열심히 더 일하겠다”고 말했다.
강석동 선거관리위원장은 지난달 열린 이사회에서 선관위가 구성되고 후보자 등록을 기다렸지만 아무도 입후보하지 않아 결국 정관에 의해 총회서 선출하기로 결정했다며 경과 보고를 했다.
연합회 총회는 이날 강 회장 연임 외에 안영희씨와 이종행씨를 감사로 선출했다.
권찬호 총영사는“시애틀을 비롯한 서북미 지역이 살기 좋은 곳으로 정평난 것은 서북미 연합회를 비롯해 여러 한인 단체들의 뜻과 힘이 합쳐진 결과”라며“새로 부임한 공관장으로 여러분들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이 날 정기총회에는 아칸소, 텍사스, 오클라호마 등 타주에서 한인회장을 역임했다가 시애틀 지역으로 이주한 회장들이 참석했는데 이들 타주 전입 회장들의 회원 대우 문제에 대해 다음 총회나 이사회에서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서북미 지역 제 2 한인은행으로 설립을 준비중인 유니 은행의 김영진 행장 내정자 는 은행 명 공모 당선자가 1천달러 상금을 시애틀한인회(회장 김기현)와 타코마 한인회(회장 이정주)에 각각 나눠 전달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며 양 한인회 회장에게 5백달러씩 전달했다.
/방동철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