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출신 이민자들의 ‘인구분포 현황’이 발표됐다. 25개 아시아계 단체로 구성된 ‘조지아 범 아시아 공동체(가픽, gaAPIcc)’은 23일 저녁 6시 애틀랜타 UPS 본사에서 대토론회를 열고 인구 분포도 조사의 의미와 우리 모습에 대한 진지한 고찰의 시간을 마련했다.
가픽은 조지아주 아시아인들의 권익향상과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결성된 비영리단체로 각 출신국의 고유한 특성을 살려 공동의 발전을 꾀하는데 사업 목적을 두어왔다.
사치코토 CNN 앵커우먼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는 다니엘 이치노세(아시안 어메리칸 리걸센터) 대표가 아시아계 현황에 대한 각종 통계자료를 발표했으며 김정하 교수(조지아 주립대)와 빅토르 루이(의사), 바오키 부(주지사아시안자문위원), 캐런 나라사키 AAJC대표 등 5명의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 활발하게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인봉사센터, KAC 등 아시아계 비영리단체들과 교수, 활동가 등 주요 인사 200여명이 참석해 토의를 지켜봤다. 패널리스트들은 미주 전역과 조지아주에 분포하는 아시아 이민자들의 수치를 정확하게 짚어내며 급성장한 아시아 커뮤너티의 저력을 미 주류사회에 알리고 정재계 요직에 2세들을 진출시켜 우리 목소리를 내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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