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인집 한국사무소장,“CC들 한국유학생 유치에 관심”
무역주간 행사 성황
크리스 그레고어 주지사가 한국·일본·중국·독일 등 주요 교역대상 국들과 통상협력을 증진, 워싱턴주 경제의 대들보인 무역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레고어 지사는 23일 렌튼 의‘스피릿 오브 워싱턴’ 이벤트센터에서 주정부 관계자 및 기업 대표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린‘무역주간’행사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레고어 지사는 워싱턴주가 일인당 수출액에서 전국 최고라며 자신도 지난해 해외순방에 나서 프랑스에서는 포도주를, 중국 등지에서는 항공기·소프트웨어·커피 등 워싱턴주 상품의 판촉활동을 벌였다고 말했다.
그레고어 지사는“기술·무역·교육은 워싱턴주의 미래 성공을 위한 3대 열쇠”라며 주정부가 이들 부문에 중점 투자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의 리셉션에는 손창묵 경제수석을 비롯한 주정부 및 의회 관계자들과 보잉·마이크로소프트·스타벅스 등 주요 기업의 간부를 포함, 4백여 명이 참석했다.
양인집 워싱턴 주정부 한국사무소장은 이번 행사주간이 시작된 지난 20일부터 의료기기·목조주택·일반기계·건강보조식품 등 한국진출을 노리는 다양한 분야의 워싱턴주 기업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양 소장은 현재 워싱턴주 내의 한국 유학생 수가 단기 언어코스 수강자를 포함, 약 1천4백명으로 일본 유학생에 이어 2위라며 각 지역의 커뮤니티 칼리지 등이 한국 유학생 유치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레고어 지사가 워싱턴주 무역사절단을 이끌고 오는 10월15일부터 4일간 한국을 방문, 청와대와 국회를 예방하고 외교통상부 당국자들과 통상증진회의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그레고어 지사는 또, 방한기간 중 삼성전자 등을 시찰하고 워싱턴주-한국 기업 간의 상담을 적극 주선하는 등 구체적인 일정을 협의 중이라고 양 소장은 덧붙였다.
지난 99년부터 워싱턴주의 한국창구 역할을 맡고 있는 양 소장은 이번 행사에 참석한 다른 지역의 해외사무소장들이 대 한국 교역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김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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