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MP 결정, 공사계획 취소불구 부채 완전 정리 위해
종전대로 평균 140달러…매입했던 부지도 거의 매각
지난해 주민투표를 통해 계획을 백지화하기로 한 모노레일 프로젝트의 남은 부채를 일부 주민들이 올해 중순까지는 부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시애틀 모노레일 프로젝트 (SMP) 당국은 지난 23일 모임을 갖고 약 8천9백만 달러의 부채를 조만간 정리할 수 있도록 올 8월까지만 종전대로 모노레일 자동차 세금을 거두기로 결의했다.
SMP는 이 날 회의에서 모노레일 자동차 세율을 낮추고 이를 1년 더 연장하는 안을 5-2로 부결시키고 빨리 모노레일 사업을 정리하는 쪽으로 방향을 정했다.
SMP의 일부 위원들은 현행 1.4%의 세율을 04~0.6%로 낮추고 일년 더 연장해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곳의 부채를 다 갚자는 안을 냈지만 프로젝트 자체가 백지화 된 상태에서 더 이상 세금을 거두는 것은 좋지않다는 데 의견이 수렴됐다.
SMP의 돈 코비는 8월까지 모노레일 세금을 내야하는 주민과 그렇지 않은 주민들 간의 형평성을 고려하면 세율을 낮춰 1년 뒤 모든 것을 마무리하는 것이 순리라며 안타까워했다.
주 대법원은 비록 작년 11월 투표를 통해 모노레일 프로젝트가 백지화됐지만 부채를 없애기 위해 당분간 세금을 거두도록 했다.
SMP는 이번 6~8월까지 내는 모노레일 세금으로 그 동안의 부채를 완전 정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1만 달러 가치 이상의 중고차에 평균 140달러의 세금을 부과하는 기존의 세율이 그대로 8월까지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MP는 모노레일 공사를 위해 구입한 부지 34곳 중 33곳을 매각했으며 나머지 한 곳도 매각이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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