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레고어 지사, WSU 캠퍼스 종합대 승격안 서명
내년 신입생 35명 선발 후 단계적으로 늘리기로
주변에 연방기관 등 각종 연구기관이 밀집해 있는 워싱턴주주 동남부의 트라이시티스에 소재한 워싱턴주립대학(WSU) 분교가 내년부터 4년제 종합대학으로 승격된다.
크리스틴 그레고어 주지사는 22일 트라이시티스를 방문, 지역발전을 위한 콜럼비아강 저수지개발 및 바이오디젤 산업 개발사업과 함께 WSU 트라이스티스 분교를 확장하는 내용의 법안에 서명했다.
이날 대학캠퍼스 중앙 홀에서 열린 그레고어 지사의 기자회견 장에는 2백여명의 지역 주민이 참석, WSU 분교의 종합대학 승격을 환영했다.
그레고어 지사는 교육은 성공의 초석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며 “교육에 올바른 투자를 하게 되면 워싱턴주의 미래를 확실히 보장받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레고어 지사는 트라이시티스 지역에 소재한 기업이나 이전을 검토중인 기업들은 최고의 실력을 갖춘 엘리트 일꾼들이 현지에서 공급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단순히 타 주와 비교해 대학발전 계획을 수립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지적한 그레고어 지사는 치열한 국제경쟁시대에서는 일본·독일·아일랜드 등 세계 일등국가에 뒤지지 않는 교육을 제공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역설했다.
주의회는 트라이시티스 지역경제인들과 대학의 지속적인 로비활동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3개 주립대학 분교를 4년제로 승격시켰으나 트라이시티스 분교는 제외했었다.
현재 3·4학년생만을 수용하고 있는 WSU 트라이시티스 분교의 데이빗 리맥 총장은 우선 내년 가을에 신입생 35명 선발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학생 수를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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