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스 행정관, 에너지 재활용 등 관련 조례 서명
2020년까지 모든 차량 바이오디젤 50% 이상 사용
전국 어느 지역보다 지구 온난화와 환경 문제에 적극 대처하고 있는 킹 카운티 지역이 이를 위한 본격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론 심스 수석 행정관은 용수를 절약하고 에너지 재활용 및 미개발 지역 보호 등을 내용으로 하는 지구 온난화 대책 조례안에 정식 서명했다.
이 조례안에는 ▲2020년까지 모든 차량이 재활용 에너지(바이오디젤)를 50% 이상 사용 ▲재활용 가능한 물은 모두 정화시켜 다시 용수로 사용 ▲카운티 시다 힐스 매립지서 방출되는 온실 개스를 에너지로 활용 ▲관내 10만 에이커 미개발 지역 보호 등이 포함돼 있다.
심스 행정관은 온실가스 방출로 인한 지구온난화가 자연뿐 아니라 일상 생활에도 적지 않은 파급을 미친다며 카운티 정부 차원에서 미리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스 행정관은 이번 조례안을 통해 킹 카운티가 지구 온난화를 최소화시킬 수 있는 갖가지 방안을 실험하는 연구실 역할을 하기 원한다며 이 같은 조례안 실시를 통해 여러 가지 개선책과 대안들이 쏟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카운티의 한 관계자는 한해 관내에서만 방출되는 온실 개스가 20만 톤에 달하는데 바이오디젤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면 이를 충분히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렉 니클스 시애틀 시장도 지난 20일 교토 환경 의정서를 준수하기 위해 시 정부 차원에서 지구 온난화를 최대한 막는 방안을 세우겠다고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었다.
니클스 시장은 재작년부터 전국의 주요 도시의 시장들에게 교토 의정서 준수를 촉구하고 지구 온난화 대책 위원회인 그린 리본 위원회(GRC)를 구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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