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용인대 동문회 ‘창주 이제황배’골프대회
“창주 이제황의 스포츠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취지로 열리는 골프대회에 동문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기대합니다”
재미 용인대학교 총 동문회(회장 박재호)는 25일 오전 11시 업랜드에 있는 ‘업랜드 힐 컨트리 클럽’(1231 E. 16th St.)에서 2006년도 ‘창주 이제황배 추모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용인대(구 대한유도대)는 한국 유도계의 거성 이제황이 1953년 서울특별시 중구에 설립한 체육전문 학교로 개교이래 50여년간 무도 스포츠 교육기관으로 명성을 떨쳐왔다. 이제황은 화랑정신을 강조한 유도사상을 널리 전파한 인물로 대한유도회 이사장으로 재직할 당시 유도회 발전에 기여했으며 1964년 도쿄 올림픽때에는 아시아 유도연맹 정기총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하는 등 한국 유도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용인대 교훈은 ‘도의상마 욕이위인’(道義相磨 欲而爲人: 도의를 갈고 닦아 사회에 이바지하는 인간이 되자)으로 개교당시 시작된 유도를 비롯 태권도, 검도, 합기도, 씨름 등 무도종목과 레슬링, 복싱 등 투기종목, 호신술과 체포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포츠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박재호(사진) 용인대 동문회장은 “건전한 스포츠를 통해 이제황의 업적과 페어플레이 정신을 기리고 동문간 친목도 도모하기 위해 이번 골프대회를 열게 됐다”며 “골프대회에 동문들의 많은 참가를 바란다”고 말했다.
샷건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의 참가비는 일인당 100달러이며 대회가 끝난후 오후 5시30분 골프코스 클럽하우스에서 시상식 및 만찬이 있을 예정이다. 동문회는 이번 대회에 60~70여명의 동문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문의 (818)439-1105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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