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달라스의 관광산업에 봄날이 왔다.
달라스 모닝뉴스에 따르면 달라스 관광업계 관계자들은 올 일사분기동안 예약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증가에 대해 달라스관광협회는 올해부터 2012년까지 달라스 지역을 방문할 예정인 대규모 무역 및 기업행사들이 많아진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관광협회는 이같은 추세가 앞으로도 몇 년동안 이어질 것이라는 밝은 전망을 내놨다.
모닝뉴스는 달라스 지역 호텔경영자들을 인용, 점차 강해지는 지역경제력 덕에 올해초 몇달동안 호텔 이용률 및 객실 수익률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지난해 대비 객실 수익률이 달라스 지역 전체에 걸쳐 평균 13.6% 증가했고 어빙이나 플래이노 지역도 이와 비슷한 수준의 증가율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대형호텔들이 밀집한 다운타운 지역은 무려 42.5%의 수익중가를 기록, 주목을 끌었다. 또한 DFW 공항이 있는 북중부 지역도 30%를 넘어섰고 러브필드 공항 인근도 27%에 육박하는 수익 증가율을 보였다.
이와 관련, 달라스 애디슨 매리어트 쿼럼 총지배인 토드 월터는 달라스 지역의 호텔 이용률이 지난 몇 년간 뉴욕이나 시카고와 같은 다른 대도시들에 비해 낮고 회복도 느렸지만, 최근 추세로 보아 우린 분명 드디어 정상을 향해 반향하고 있다 고 자신감을 나타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특히 각종 협회들의 ‘수퍼볼’이라 불리는 연차 미국행정임원협회와 중앙지도자협회 모임들이 오는 2012년 달라스에서 개최될 에정이어서 이같은 자신감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영걸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