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류 생명공학 회사‘지넨테크’힐스보로에 공장 설립
2010년까지 2억5천만 달러 들여 연구기관 및 공장 마련
세계 제2위의 유전자 생명공학 회사인‘지넨테크(Genentech)’가 포틀랜드 인근 힐스보로에 공장 설립을 추진. 이 지역이 바이오테크 연구단지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테드 쿨롱가스키 오리건 주지사는‘지넨테크’가 힐스보로 지역의 100에이커 부지에 오는 2010년까지 2억5천만 달러 규모의 바이오테크 연구기관 및 의약품 생산기지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쿨롱가스키 지사는 첨단 생명공학공장 입주로 300명의 일자리가 창출됐다고 덧붙였다.
지난 1976년 샌프란시스코에 설립된‘지넨테크’는 DNA 조합 및 유전자 조작을 통한 신약 개발 등에서 세계적인 기술을 확보, 샌프란시스코와 스페인에 공장을 두고 있다.
관계자들은‘지넨테크’가 그동안 연구센터나 공장을 설립한 지역의 대학 및 연구기관과 연계해 신기술을 개발해온 점을 들어 앞으로 오리건주에서도 고용증대와 매출신장 이상의 경제유발 효과를 유발시켜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례로 지넨테크는 샌프란시스코의 무명 스카이라인 커뮤니티 칼리지와 산학연구 활동을 벌여 이 대학을 전국 최고의 생명공학 연구대학으로 띄운바 있어 힐스보로 인근의 오리건 건강&과학 대학(OHSU)도 비슷한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넨테크’는 유전자 공법으로 암, 당뇨병, 혈관질환 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으며 경제주간지‘포천’지가 선정한 ‘2006년 미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직장 100개’중 1위에 오른 견실한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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