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을 직접 찾아가는 도우미 프로그램 ‘인-홈케어’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1월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65세 이상 노인으로 메디케이드와 소셜번호를 소지한 사람중 디켑카운티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우선 시행되고 있다.
지금까지 한인봉사센터를 통해 직간접 도움을 받은 이는 60여명. 한인 노인 25명과 베트남 노인 30여명 등은 아예 고정적으로 통역서비스와 우편물 관리, 차량 서비스 등을 받고 있다. 직접 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을 찾아 다니며 가사 일을 돌봐온 봉사센터 직원들은 “노인분들에게 특히 병원 통역 서비스와 차편 제공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태였다”며 “젊은 사람이라면 손쉽게 해결할 수 있는 우편물 관리나 간단한 청구서 작성까지도 이분들에게는 넘기힘든 산이 되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고 어려운 처지를 설명했다.
봉사센터측은 ‘인-홈케어’ 서비스에 큰 호응을 보내는 이들이 주로 맞벌이 부부이거나 연고자가 없는 노인들인 것으로 보고 기본 자격요건을 구비한 노인에 한해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문의: 770-936-0969 (한인봉사센터 내선 18 김혜영/ 내선11 김효미)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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