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앞두고 관심 집중… 물세탁 없이 냄새 균 제거
“LG스팀 트롬 세탁기 언제 나오나요?”
LG전자의 드럼세탁기 ‘스팀 트롬’(사진)이 이 달말 미주 출시를 앞두고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6일 CBS아침뉴스를 통해 LG스팀 트롬 세탁기가 소개되자 한인 가전업소에는 예비 신부를 비롯 주부들의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리본’ 등 한인업소들의 경우 다음달 초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조만간 결혼식을 올린다는 애슐리 이(30)씨는 “한국의 친구들로부터 트롬 세탁기에 대해 익히 들었는데 방송을 본 뒤 너무 마음에 들어 신접살림으로 꼭 장만하고 싶다”고 말했다. 가든그로브에 사는 주부 김경숙(41)씨 역시 “가격이 조금 비싸지만 디자인과 성능이 워낙 좋아 보여서 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팀 트롬은 LG전자가 지난해 세탁기에 처음으로 스팀 기술을 구현해 세탁 능력을 향상시키면서 물과 에너지는 절약하고 옷감 손상을 줄이도록 개발한 제품. 특히 물세탁을 하지 않고도 공기와 스팀만으로 20분간의 스팀 프레시 코스를 할 경우 구김을 완화해주고 냄새와 먼지 및 균을 없애주는 ‘스팀 프레시’ 기능을 탑재해 기존 제품과의 차별화를 시도했다.
LG전자 세탁기사업부장 조성진 상무는 “현재 한국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스팀 트롬이 이 신기술과 고급스런 디자인을 통해 미국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리본의 경우 4월초부터 4큐빅의 화이트와 네이비 블루 두 가지 색상의 스팀 트롬을 1,599달러(세탁기)와 1,199달러(건조기)에 판매할 예정이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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