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부동산 시장 둔화가 경제에 최대 위협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부동산 관련 경기지표들이 잇달아 주택경기 둔화를 예고하는 가운데 일부 부동산 과열지역에서는 투기세력들이 자금을 빼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파이낸셜타임스(FT)지는 “모기지 금리가 오르면서 모기지 신청자도 줄고 있다”면서 “많은 이코노미스트들이 주택시장 둔화로 미국 경제가 큰 위기에 빠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 때문에 23∼24일 발표되는 2월 기존·신규주택판매에 투자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투자은행 바클레이스 캐피털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존주택 판매는 연율기준 640만채로 1월 656만채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신축주택의 경우 1월의 123만3,000채에서 크게 변동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바클레이스 캐피털은 “주택판매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지 않는다면 앞으로 몇 개월간 주택 신축도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부동산경기 지역은 투기세력이 발을 빼면서 거품이 터질 기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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