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한인무역협 주관 프로그램… 로컬기업 인력난 해소 기회
올 여름 미주 한인기업에 한국 대학생들이 대거 몰려올 전망이다.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OKTA·회장 서진형)는 부산 동서대 및 부경대와 대구·경북 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2006년 대학생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대학생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은 해외 한인기업들에게는 한국 대학생들을 인턴 직원으로 채용해 부족한 인력을 보충하고 참가 대학생들은 해외에서의 근무를 경험할 수 있는 두가지 효과가 있다는 게 OKTA측 설명이다. 미주지역의 경우 특히 한국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이어서 많은 한국 대학생들이 남가주 한인기업에서 근무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가주 해외한인무역협회 정상진 총무는 “회원사들이 서울에 있는 국제사무국으로 직접 신청하고 있기 때문에 정확한 신청 현황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면서도 “평소 회원들이 한국 대학생 인턴십 프로그램에 호의적이었을 뿐 아니라 많은 기업들이 이미 신청서를 보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미주 한인 기업들이 대학생 인턴십을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신청회사의 기본적인 정보와 ▲인턴직원 교육·근무기간 ▲업무 내용 ▲자격 요건(학력, 언어, 경력 등) ▲급여 지급방법 등을 작성해 OKTA 국제사무국으로 보내면 된다.
한국 대학생들을 인턴십으로 받아들이게 되면 한국 정부로부터 파견비용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인턴십을 확정하기 전 기업들은 오는 5월1일∼4일까지 대구에서 개최되는 제8차 세계 대표자회의 기간 중에 인턴십 참가 대학생들과 면담시간을 갖게 된다.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에는 남가주 OKTA 회원 뿐 아니라 일반 한인기업들과 참가할 수 있다. 신청 마감은 오는 24일까지다.
문의 (213)220-1474 정상진 남가주 OKTA총무/(서울)571-5380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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