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한인여성이 마켓에서 우동을 고르고 있다. <김동희 기자>
한인 마켓들, 우동·해물탕·삼계탕 재료 등 세일
‘이번 주말에는 따끈한 국물로∼’
비오는 주말이 예보되고 있는 가운데 한인 마켓들도 ‘뜨끈한 국물’ 제품들을 세일 품목에 추가하고 주부들의 장바구니를 공략하고 있다.
간편하게 손질된 조개, 신선한 생태 등 생선부가 ‘품질 제일주의’를 내건 세일을 펼치며 그로서리코너에서도 우동, 찌개용 두부 등이 세일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가주마켓은 몸보신에 으뜸인 삼계탕용 통닭을 ‘히트 예감상품’ 0순위로 꼽았다. 파운드에 0.99달러. 갤러리아마켓과 한남체인 역시 약병아리(18oz)를 1.99달러에 내놨다.
찹쌀, 인삼, 대추, 밤, 황기 등이 한데 들어있는 ‘영양 삼계탕 재료’도 추천상품이다. 1∼2인용 삼계탕을 요리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작은 팩에 들어있으며 3∼4개 브랜드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가격은 3.99∼4.99달러선.
세일가를 붙인 우동이나 해물탕 재료도 인기다. 시온마켓에는 ‘국물 맛’이 좋은 재료들이 가득. CJ 가쓰오 튀김우동을 1.49달러, 프르네 생칼국수는 2.49달러(1kg)로 인하, 판매한다. 아르헨티나산 싱싱한 오징어는 파운드에 0.99달러, 알래스카카에서 직송한 생태는 파운드에 0.79달러로 주부들을 기다리고 있다.
아리랑마켓은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오양 즉석알탕(500g)을 4.99달러에 내놨으며, 해산물 손질의 어려움으로 해물탕 요리를 주저하는 주부들은 위해서는 CJ 햇해물모듬(10oz)을 1.99달러에 판매한다. 시원한 국물맛의 풀무원 재첩국(600g)은 1.99달러. 장터 우동과 풀무원 만두는 주말 장보기 고객들에게 시식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갤러리아 마켓은 라면과 우동의 맛이 조화를 이루는 동원 라우동(6개들이) 한 박스를 7.99달러, 달콤하고 따뜻한 꿀대추차(국제/1.23LB)는 2.99달러로 세일. 플라자 마켓은 야마모토 야마 녹차와 현미녹차를 각각 0.99달러에 내놓고 따뜻한 녹차 한 잔을 제안한다. 보글보글 찌개용으로 좋은 자연나라 두부는 크기에 따라 0.69∼0.99달러.
가주마켓 김태진 매니저는 “비가 오고 쌀쌀한 주말 날씨가 예상되고 있어 우동이나 해물탕, 찌개 재료 등이 높은 판매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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