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세일에 돌입한 ‘팔레스뷰티’ 한남체인점에서 한인고객들이 제품을 구입하고 있다. <김진호 기자>
화장품·의류서 가전·자동차까지 앞다퉈 판촉
한인타운내 소매업체들이 앞다퉈 봄맞이 세일에 돌입했다.
지난 주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할인판매에 들어간 업종은 화장품, 의류, 식품, 전자, 자동차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하고 풍성해 한인들을 들뜨게 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지난 연말 주위에 선물을 주느라 지출이 많았던 한인들이 봄이 되면서 집안을 정리하거나 자신을 위한 물품 구입에 나설 것으로 기대하면서 이런 한인들의 소비심리를 공략하기 위한 ‘봄 세일’을 실시한다고 밝히고 있다.
‘팔레스뷰티’는 전매장에서 ‘새봄맞이 빅세일’행사를 오는 4월3일까지 실시한다. 각종 유명 브랜드 화장품과 미용 관련상품의 할인 판매는 물론 여행용 가방이나 침대용 매트 등의 선물도 준비했다. 또 한국서 인기를 얻고 있는 3SLAB을 100달러 이상 구입할 경우 특별 선물도 제공한다.
겨울철 두꺼운 이불을 옷장에 정리하고 봄·여름용 침구류를 장만하려는 한인 주부를 위해서 ‘정스프라이스’에서는 ‘침구류 특별세일’을 한다. 차렵이불과 극세사 이불, 엠보 이불 등 한인들이 주로 찾는 제품들을 14∼70달러로 준비했다.
‘조이너스·엘칸토·한독패션’은 겨울코트 전품목을 50%할인하며 여성정장을 각각 100달러와 150달러에 판매한다.
LA본점의 그레이스 홍 매니저는 “봄 세일에는 봄 신상품도 포함되기 때문에 매년 한인들의 반응이 무척 높다”며 “특히 봄 세일에서는 고객 자신을 가꾸기 위한 제품의 판매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타운내 자동차 딜러십들은 2006년형 모델에 대해 특별 리스와 할인판매를 실시하고 있으며 한남체인, 코리아타운 갤러리아, 아씨마켓, 가주마켓 등 주요 한인마켓들은 봄나물을 비롯한 채소·야채류와 과일, 정육 등을 특별 판매하고 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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