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APAC, 한국어로 파트 D 플랜 설명…신청서 작성도
무료전화 1-800-582-4259 걸면 한인 상담원이 도와
메디케어 처방약 구입 방식이 바뀌어 혼란스런데다 영어소통에까지 어려움을 겪는 한인노인들을 위해 한국어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핫라인이 개설돼 불편을 덜게 됐다.
전국 아·태노인센터(NAPCA)는 영어가 불편한 소수계 노인들을 위해 한국어·중국어·베트남 어 등으로 통역서비스를 해주는 직통전화가 개설됐다고 밝히고 이를 적극 활용해주도록 당부했다.
시애틀에 본부를 둔 NAPCA의 ‘헬프라인’은 한국어 등 이중언어가 가능한 상담원을 배치, 워싱턴주 등 전국에서 걸려오는 문의전화에 대해 자세한 상담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NAPAC는 노인들이 가입할 수 있는 메디케이드 파트 D 처방약 플랜이 무려 50가지나 된다며 절차가 복잡하기 때문에 인터넷을 통해서만 각 플랜의 장단점을 비교할 수 있을 정도라고 지적했다.
특히, 본인에게 필요한 모든 처방약을 커버하지 않는 플랜에 잘못 가입한 경우, 약값으로 수 백달러 또는 수 천달러까지 부담해야 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NAPCA ‘헬프라인’은 한인노인의 경우 한국어 상담을 통해 본인이 필요로 하는 모든 처방약을 커버하고 약국에서도 통하는 가장 적합한 플랜 2~3가지를 권고해준다.
헬프라인은 또 일단 원하는 플랜을 선택한 노인을 대신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제출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NAPCA 관계자들은 지난 1월1일부터 새로운 메디케어 처방약 커버가 시행되면서 헬프라인의 필요성이 부각돼 소수계 노인들에게 생명과 직결되는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어로 메디케어 처방약 관련 상담이나 도움을 요청하려면 무료전화 1-800-582-4259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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