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 맥스웰 단장이 이끄는 리몬 댄스 컴퍼니의 역동적인 현대무용.
‘Limon Dance Company’환상의 LA 무대
25, 26일 아만손 디어터
리몬 댄스 컴퍼니(Limon Dance Company)가 25일과 26일 아만손 디어터(135 N. Grand Ave.)에 온다.
올해로 창단 60주년을 맞이한 ‘리몬 댄스 컴퍼니’는 1950∼60년대를 휩쓴 미국 현대무용의 기수 호세 리몬이 창단한 현대무용단이다.
멕시코 쿨리아칸 출신의 호세 리몬은 험프리 와이드먼 무용학교에서 무용을 배웠고 이후 1930∼40년 험프리 와이드먼 무용단에서 활약했던 전설적인 무용수이다.
리몬 댄스 컴퍼니는 1946년 호세 리몬이 도리스 험프리를 예술감독으로 결성한 이후 ‘라 마린체’(1949) ‘무어의 파바’(1949) 등 많은 창작극을 선보이며 미 현대무용 발전에 공헌했다. 지난 78년 칼라 맥스웰이 단장을 이어받아 현대 무용과 고전 발레를 섭렵한 레퍼터리로 전 세계 무용팬들에게 열렬한 호응을 받아왔다.
이번 공연에는 호세 리몬의 창작무용 ‘미사 브레비스’(Missa Brevis)와 ‘안무 연보 모음곡’(Suite from A Choreographic Offering), 세계적인 안무가 라 로보비치의 ‘레코르다레’(Recordare)를 선보인다.
공연일정은 25일 오후 7시30분, 26일 오후 2시. 티켓 20∼75달러. 문의 (213)365-3500 혹은 (714)740-7878, www.ticketmaster.com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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