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레고어 지사, 중국주석 시애틀 방문에 기대 표명
“중국과의 교역확대 가능성 무한”
크리스 그레고어 주지사는 내달로 예정된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의 워싱턴주 방문이 중국과 워싱턴주간의 무역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레고어 지사는 후 주석이 내달 18일부터 이틀간 워싱턴주를 방문한다고 발표하고 후 주석의 방문을 워싱턴주의 대중국 교역 증진기회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후 주석은 원래 지난해 가을 부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한 미국 방문길에 워싱턴주를 들를 예정이었으나 카트리나 사태로 일정이 바뀌는 바람에 시애틀방문이 전격 취소됐었다.
그레고어 지사는 후 주석의 시애틀방문은 이미 중국의 관심을 끌고 있는 워싱턴주의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워싱턴주와의 교역이 연간 200억달러가 넘는 중국은 세 번째로 중요한 교역상대국이라고 강조한 그레고어 지사는 앞으로 중국과의 교역확대 가능성이 무한하다고 전망했다.
중국은 사과 등 농산물과 함께 소프트웨어·항공기·바이오 의료기기 등을 워싱턴주에서 수입하는 주요 시장이다.
또한, 미·중국 국교정상화 이후 중국 해운회사들이 처음으로 사용한 항구인 시애틀항은 타코마항과 함께 중국상품의 대미수출 관문역할을 맡고있다.
한편, 후 주석은 보잉공장과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레드몬드 본사 방문도 계획하고 있으며 빌 게이츠 MS회장이 메다이나 저택에서 베푸는 만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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