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애틀랜타총영사관(총영사 이광재)이 교민들을 위해 기존에 없던 리셉션데스크를 별도로 설치하는 등 민원업무 개선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주목된다.
우선 총영사관은 작년 8월 이후 시간에 쫒기는 교민들을 위해 컴퓨터와 인터넷이 연결된 곳 어디에서나 민원을 스스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한 전자민원시스템을 개설해 실시하고 있다.
해외 공관 중에 최초로 실시한 전자민원(www.koreanconsul.org)은 교민들이 교통이 번잡한 다운타운의 공관에 방문할 필요 없이, 인터넷을 통한 웹사이트 방문만으로 여권업무, 병역업무, 영사확인업무, 국적업무, 호적업무 등 40여 개의 주요업무들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고안돼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총영사관은 전자민원 이용을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재외국민등록을 하도록 아이디어를 내놔, 현재까지 파악이 전혀 안된 교민 인구를 향후 2-3년 후면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총영사관이 실시하고 있는 민원서비스 중에서는 출장민원도 교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03년부터 시작해 매주 목요일 오후에 한인회관에서 실시되고 있는 출장민원은 현재 까지 교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로 알려진 상태이다.
또 총영사관은 애틀랜타 외에도 플로리다, 테네시, 케롤라이나 등 동남부 지역 내에 거주하는 한인들을 위해 매년마다 순회영사를 실시하고 있어 각 지역 한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총영사관은 최근부터 리셉션데스크를 별도로 마련했다.
총영사관 입구에 마련된 리셉션데스크는 갈수록 많아지는 민원관련 문의에 대해 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대처하기위해 직원 1명을 증원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업무량에 비해 직원 수가 부족한 현재의 열악한 환경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전망돼 고무적이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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