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회 중남부연합회 제11대 회장에 이용원 전 킬린한인회장이 단독으로 출마했다.
중남부연합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마감 시한인 15일 오후 4시까지 이 후보만이 서류를 접수했다며 이 후보가 당선되기 위해서는 오는 25일 정기총회에서 참석회원들의 과반수 이상의 인준을 구해야한다고 밝혔다.
한동안 경합설이 나돌았던 이번 회장직에 ‘홀홀당기’로 나선 이 후보는 미주류사회에 한인들의 참여가 더 많아져야 한다고 전제하고 이를 위해 각지역 한인회와 연계해 유권자등록 캠페인을 중남부연합회 차원에서 펼칠 터라고 출마의 소감을 밝혔다.
한국어학교 이사장 경력의 그는 이어 2세 교육을 위해 각 지역 한글학교에 더 많은 학생들이 등록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이민생활 31년차의 이 후보는 성균관대 경영학과 졸업하고 일본 메이지대에서 MBA를 취득한 후 도미, 현재 킬린에서 부동산관리 사업을 하고 있다.
한편 회장선출과 관련된 중남부연합회 정기총회는 25일 오후 4시 텍사스 오스틴 고려원식당에서 치뤄질 예정이다.
< 김영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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