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백화점들이 즐비한 미드타운 벅헤드에 사상최대인 3,800유닛의 고급 콘도타운이 플로리다의 한 유력 콘도미니엄 개발업체에 의해 건설된다.

이번 콘도건설프로젝트는 마이에미를 근거지로 얼마 전 플로리다에 트럼프 타워를 지은 것으로 유명한 더 리레이티드그룹(The Related Group of Florida?RGF)이 추진하는 것으로 오는 201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작년이후 메트로 애틀랜타를 중심으로 부지 물색에 나선 RGF사는 벅헤드시의 록스보로(Roxboro)남서쪽과 이스트 페이시스(E. Paced) 페리로드 교차지점의 땅 소유주인 노블페밀리로부터 최근에 부지구입에 따른 계약을 체결한 상태.

지난 10일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RGF의 밥 도프만 부회장은“콘도타운이 완성되는 대로 곧 벅헤드의 가장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특히 최고 수준의 건축설계와 예술성이 어우러져 지어지는 건축물은 향후 메트로애틀랜타의 건축양식 중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라고 전했다. <김선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