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국무장관 선거에 나서는 스캇 홀컴 후보가 한인 단체장들과 ‘후원의 밤’ 행사를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조지아 주국무장관 선거에 도전하는 스캇 홀컴(Scott Holcomb 민주) 후보를 지지하는 ‘후원의 밤’행사가 14일 저녁 7시 코리아가든 식당에서 열렸다.
한인단체장 등 주요인사 6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임창빈 대회장을 필두로 조중식 명예대회장과 신영교 후원회장, 전현직 한인회장단 및 직능단체장들로 구성된 공동의장 60명과 48인의 발기 준비위원 등 후원회 조직이 공개됐다.
임창빈 대회장은 홀컴 후보가 한인 사회의 아들로서 우리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가정,교육 등의 가치를 잘 이해하고 한인들과 함께하는 정치인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홀컴 후보 뒤에는 언제나 한인 커뮤너티가 있음을 기억하고 우리의 든든한 후원을 바탕으로 주 국무장관을 거쳐 주지사와 대통령 선거에도 도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안녕하세요라는 한국말로 답사를 시작한 홀컴 후보는 거듭 감사 인사를 전하며 한인 아내를 만나한국문화를 사랑하게 됐고 이제부터는 평생 관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주국무장관으로 당선이 되면 한인들이 관심있어 하는 사업환경을 획기적으로 바꾸고 한인 커뮤너티를 위해 오피스를 항상 열어 놓겠다고 공약을 제시했다. 또 한인회 등 주요 기관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그랜트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홀컴 후보는 이어서 공군이었던 자신의 부친도 3가지 직업을 병행하며 아들의 교육을 위해 희생했다며 자신은 이러한 가치들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이번 선거를 통해 ‘한인들과 한가족(big Korean family)’이 된 것같은 동질감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박영섭 한인회장 등 이 자리에 참석한 단체장들은 홀컴 후보를 통해 한인사회의 정치력 신장을 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유력 친한파 정치 지도자를 배출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홀컴 후보는 오는 7월 18일 민주당내 경선을 앞두고 있으며 이날 모은 후원금 7,140달러를 포함, 현재까지 4만 7천달러 상당의 선거자금을 확보했다. 후원문의: 404-964-2587/www.scottholcomb.com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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