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강성 지아싱市와 하이안市 투자유치단 달라스 방문
역동하는 중국 경제력의 기운이 텍사스에도 밀려오고 있다.
상해와 가까인 인접한 절강성(浙江省)내 지아싱市와 하이안市의 대미 투자유치단이 달라스상공회의 초청으로 달라스를 방문 13일 투자유치 설명회를 가졌다.
달라스 다운타운 페어몬트 호텔에서 열린 이날 설명회는 차이나베스트사의 최고경영자인 로버트 틸린 회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중국 경제통인 달라스아시안상공회 린다 카오 회장과 폴 휴이 전 에릭슨 상하이 사장 등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지난 82년 설립된 미국 최초의 중국 투자전문 벤처캐피탈 차이나베스트사를 이끌고 있는 틸린 회장은 90년대 이후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는 중국 경제현실을 참석자들에게 소개하며 중국투자에 대한 안전성과 수익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투자단의 대표로 통역을 통해 브리핑에 나선 렌후안 지앙 지아싱 부시장은 상해와 인접한 지리적 여건을 지아싱시 강점으로 내세우며 철도와 항만 등 교통인프라의 우수성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특히 지아싱과 하이난의 물류유통을 원할케 할 샤오지아 대교와 항주만 대교가 현재 건설중에 있고 푸동 국제공항과 연결되는 후항고속도로가 완공을 목전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지앙 부시장의 설명에 따르면 이 지역에 피혁과 의류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들이 밀집해 있어 해리하인즈 일대에서 도매상을 하는 한인업주들의 관심을 갖게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숙희 한인상공회장은 이런 자리에 더 많은 한국 경제인들이 참석해 안목을 넓혀야 미-중 양대 거대시장의 변화의 흐름을 읽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김영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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