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계당국, 오리건·가주 해안 연어 급감 따라 건의
전면금지, 또는 어획량 대폭 제한 등 긴급조치 구상
태평양 연안에 서식하는 연어가 크게 줄어듦에 따라 오리건주와 캘리포니아주 연안의 연어낚시를 대폭 규제하는 방안이 적극 검토되고있다.
정부기관인 태평양수산관리위원회(PFMC)는 연어보호를 위해 낚시자체를 금지하는 방안과 함께 낚시는 허용하되 어획량을 크게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PFMC 관계자들은 점차 고갈되고 있는 시눅연어와 코호연어를 보호하면서도 낚시를 허용할 수 있는 묘안을 찾기 위해 골몰하고 있다.
남부 오리건의 크라마스강 일대에 서식하는 시눅연어가 최근 수년간 급감하고 있다고 지적한 이들은 당장 낚시금지조치를 취해도 당국이 원하는 최소한의 수준에도 미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PFMC는 상황이 이처럼 크게 악화되자 오리건·캘리포니아 지역의 연어시즌을 3월이나 4월에 조기 마감하도록 권고했는데 연방당국도 이에 동의하고 있어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
PFMC는 최종 건의서에서 케입 팰컨(오리건주) 북단, 콜럼비아강 하구 및 캘리포니아와 오리건주 해안에서의 연어낚시를 규제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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