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브스지 집계 부호랭킹에 12년 연속 No.1 유지
개인재산 5백억달러…이건희 삼성회장 일가 82위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빌 게이츠(50) 회장이 지난해보다 35억달러 늘어난 500억달러의 개인재산을 소유, 12년 연속 세계최고 갑부자리를 지켰다.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집계한 세계부호 명단에 따르면‘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렌 버핏(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은 재산규모가 전년보다 20억달러 줄어든 420억달러로 2위에 랭크됐다.
MS 공동창업자로 벤처사업과 시애틀 도심 재개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폴 앨런도 220억달러의 재산으로 6위를 차지했다.
워싱턴주 내 기업인 가운데 스티브 발머 MS사장은 50위(136억달러), 제프리 베조스 아마존.컴 회장은 147위(43억달러), 크레이그 매카우는 365위(21억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포브스는 재산 규모 10억달러 이상의 전 세계 억만장자 수가 올해 모두 793명으로 지난해보다 102명이나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인도·러시아·브라질·중동지역에서 억만장자가 늘었으며 여성도 78명이나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억만장자 중 절반 이상이 자수성가했으나 이 가운데 여성은 6명에 불과했다.
한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일가는 66억달러로 82위에 올라 처음 100위 이내에 진입했으며 신격호 롯데 회장도 136위(45억달러),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 회장은 207위(33억달러)에 각각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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