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한인 JC와 극단 미리암이 초대형 뮤지컬 ‘지저스 지저스’의 애틀랜타 공연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할수 있다는 믿음으로 애틀랜타 동포들에게 큰 선물을 드리고 싶습니다
초대형 뮤지컬 ‘지저스 지저스’의 애틀랜타 공연을 앞두고 공동 주최측인 극단 미리암(대표 장옥희)과 애틀랜타 한인 JC(회장 박용래)가 8일 기자회견을 자청, 공연 전반을 상세히 소개했다.
장옥희 극단 미리암 대표는 15년간 한결같이 미국 최고 극장에만 올랐던 뮤지컬 ‘지저스 지저스’를 애틀랜타 100년 전통의 팍스 극장 무대에 올리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난해 애틀랜타 한 동포로부터 공연 문의에 대한 전화를 5차례나 받으면서 이 지역에 관심을 갖고 사전 답사를 진행해 왔으며 공연을 성공적으로 치룰 수 있는 가능성을 충분히 엿보았기에 과감히 애틀랜타 공연을 결정했다고 무대를 기획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장 대표는 15년전 LA 폭동 당시 경제적인 파탄 상황에서도 지저스 지저스 공연은 대성공을 이룬 저력이 있는 작품이라면서 공연을 통해 많은 이들이 감동받고 치유받는 경험을 했고 한국 기독교 문화를 대표하는 종합 예술로서 미국인들과 한인 2세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겨왔다고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장 대표는 또 한인사회의 문화환경이 척박하다는 사실을 잘 인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대형 공연에 대한 주변의 걱정스러운 시선도 모르는 바가 아니라면서 그러나 언제나처럼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땀흘릴 각오를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용래 JC회장은 애틀랜타 최고의 문화시설인 팍스 극장을 대여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이 작품은 이미 검증받은 것이나 다름없다면서 3,500석 대형 극장과 대한민국 최고의 스태프들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무대를 통해 2세들은 물론 한인사회 전체가 문화적인 자부심을 한껏 고양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공연은 9월 2일과 3일 2회에 걸쳐 올려지며 티켓은 6월 중순부터 티켓 매스터를 통해 판매된다.극단 미리암 및 작품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웹사이트 www.katlant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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